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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트롯맨 우승자 손태진카테고리 없음 2023. 3. 17. 15:41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은 트롯예능 '불타는 트롯맨'의 우승자는 팬텀싱어에도 출연한 성악가 겸 가수 '손태진'이 되었습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불타는 트롯맨이 드디어 막을 내리며 손태진이라는 스타를 탄생시켰습니다. 지금부터 손태진의 프로필과 상금, 가족들을 소개하겠습니다. 불타는 트롯맨 로고 불타는 트롯맨 우승자 손태진 손태진은 원래 트롯가수가 아닌 대한민국의 베이스 바리톤 성악가 였습니다.
노래를 부르는 사람들의 실력을 겨루는 프로그램 '팬텀싱어' 시즌1에서 우승한 '포르테 디 콰트로'팀의 멤버이기도 합니다. 전부터 뛰어난 노래실력을 대중들에게 보여주었으며 현재는 라디오 DJ로도 활동 중입니다. 손태진 이미 입증된 노래실력의 소유자였지만 불타는 트롯맨에 36번 참가자로 출연해 결국 또 한 번 서바이벌에서 살아남아 정상까지 올라섰습니다. 하지만 그리 만만한 길은 아니었습니다. 손태진은 탈락의 고비도 마시고 추가합격으로 재도전의 기회를 얻어 우승한 참가자입니다.
3개월 동안 수많은 참가자들의 다양한 무대를 전해줬던 MBN <불타는 트롯맨>이 손태진의 우승과 함께 대장정의 막을 내렸습니다. 마지막 회 기준으로 시청률 16%를 기록하며 <미스터 트롯2>는 넘어서지 못했지만 그럼에도 충분한 성공을 거뒀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사실 황영웅이 강력한 우승후보로 뽑혔지만 불미스러운 논란으로 인해 자진 하차, 결국 남은 7명의 참가자들이 경쟁을 펼쳤습니다.
<불타는 트롯맨>에서 펼쳐진 이들의 마지막 무대는 어떤 모습이었을지 순위와 최종 상금까지 함께 정리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
7위
에녹
위암 투병인 아버지를 대신하여 가정을 책임져오신 어머니에 대한 감사함을 드러낸 에녹은 나훈아의 <사랑>을 선곡했습니다. 노래를 통해 어머니를 향한 마음을 쏟아낸 이후에는 관객들의 환호에 결국 눈물을 터트리고 말았는데요.
에녹은 7위를 기록하며 반전 드라마를 만드는 데 실패했지만 그럼에도 가족을 위한 무대였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6위
공훈
어렸을 때부터 가족들과 떨어져 살 수밖에 없었던 공훈은 아픈 어머니와 그리운 가족들을 떠올리며 현철의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을 열창했습니다.
심사위원들에게 정통 트로트를 이어나갈 후계자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호평을 들으며 6위로 마지막 무대를 마무리했습니다.
5위
박민수
<불타는 트롯맨> 최종 순위에서 5위를 기록한 박민수는 할머니를 떠난 보낸 뒤 깊은 슬픔에 빠진 아버지를 위한 무대를 준비했는데요. 나훈아의 <망모>를 선곡하여 애절하면서도 깊은 감성을 풀어냈습니다.
<망모>만 놓고 봤을 때는 강력한 우승 후보라도 무방할 정도로 훌륭한 감정 표현 능력과 가창력을 보여준 박민수였습니다.
4위
김중연
이어서 김중연 역시 가슴 아픈 사연을 갖고 있었습니다. 먼저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과 아이돌부터 오디션까지 어떻게 보면 무모한 도전을 할 때마다 힘이 되어주신 어머니에 대한 감사함을 소명의 <소중한 사랑>에 담아서 전했는데요.
방송 시작 후 가장 좋은 무대를 보여줬다는 심사위원들의 평가에 눈물을 흘린 김중연이었습니다.
3위
민수현
마지막 순서로 무대에 올랐던 민수현은 꿈을 포기하고 다른 길을 찾으려던 과정에서 힘든 시간을 보냈고 어머니에게 원망 섞인 말들을 스스럼없이 뱉었다며 그때를 반성하고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드러낸 나훈아의 <건배>를 열창했습니다.
또한 곡을 마친 후 다시 마이크를 잡을 수 있도록 용기를 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올렸는데요.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지금처럼 좋은 곡들을 만이 불러줬으면 좋겠습니다 :)
2위
신성
<불타는 트롯맨> 순위에서 2위를 기록한 신성은 무명 시절 당했던 억울한 일들을 풀어 놓으며 막막한 상황에서도 자신을 믿어줬던 부모님과 누나에게 감상한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배호의 <누가 울어>를 통해 그의 진심이 고스란히 전해졌는데요. 결국 신성은 최종 2위에 오르며 유종의 미를 거두는데 성공했습니다.
1위
손태진
마지막으로 <불타는 트롯맨> 우승은 손태진이 차지했습니다. 외국에서 살고 계신 부모님에 대한 그리움으로 남진의 <상사화>를 선곡, 말 그대로 부모님을 위한 무대를 펼쳤는데요.
원석에서 보석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아내며 사실상 우승을 확정 짓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최종 상금은?
방송이 시작할 때부터 큰 화제가 되었던 최종 상금은 6억 2천만 원으로 확정되었으며 전액 우승자인 손태진이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경연마다 상금이 누적되는 방식이라서 예상보다 큰 금액이 모인 듯!
이렇게 <불타는 트롯맨> 순위와 손태진의 우승, 최종 상금까지 함께 정리해 봤습니다. 중간에 황영웅 관련 논란과 하차 문제로 인해 여러모로 복잡한 분위기에서 마무리가 되었는데요. 우승자 손태진은 앞으로도 승승장구 하길 응원해 보겠습니다 :)